엄마, 아빠
우리 엄마 아빠에 대해서 좀 쓸께.
한국말로 쓰는거야, 너희들한테 쓰는건 아니니까.
우리 엄마 아빠는 나와 내 오빨 위해서 살아.
그 큰 꿈 다 버리고, 그 아름다운 손들도 다 버렸어.
큰 꿈하나 있다면, 나랑 울 오빠 성공하는거?
오빠 성공했어, 내 생각엔.
나? 몰라. 아직이야.
근데 엄마 아빠한테 작은꿈이 하나 생겼어.
나도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했어, 진심으로.
엄마 아빠가 조금이나마 행복해졌으면 했어.
근데 정말 더러운 세상이야.
내가 미안해.
그 나이에 나를 낳아서 지금까지 고생하는 그들을 보면 내가 슬퍼.
조금만 기달려, 내가 내 힘으로 행복하게 해줄게.
사랑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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